발목 삐면 몸 균형 어긋나 발병
일간스포츠

입력 2007.02.05 11:01

김천구 기자의 솟아라 엔도르핀

이번 회부터 이야기하는 자연건강법의 토대는 주로 일본학자 니시 가쓰조의 건강 원리다. 해는 동쪽에서 뜨고. 건강은 서쪽에서 온다고 할 정도로 신뢰를 얻고 있는 건강법이다. 니시는 서녘 서(西)의 일본어 표기다. 동서양 의서 7만 3000여 권을 읽고 20년간 연구한 것을 집대성한 것이다. 우리나라 의서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자연건강법은 약을 먹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음식과 간편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자연치유력을 높여 병을 예방하고자 한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빨리 갈 생각은 하지만 그 병이 어떻게 왔는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자연건강의 출발점이다.

부적절한 습관이나 구부정한 자세에서 병이 온다.
삐끗하는 데서 의외로 많은 병이 온다. 계속 같은 쪽의 발목이 삔다. 나이가 들고 근의 힘이 약해지면 뼈와 뼈가 이어지는 곳은 삘 가능성이 높아진다. 발목이 삐면 허리도 잘 삔다. 허리가 삔 것은 디스크다.

발목이 삐는 곳이 구허(丘墟)다. 이곳은 족소양 담경이 지나가는 길목인데 심하면 황달이 생길 수도 있다. 발목이 삐는 순간부터 몸의 균형이 어긋난다. 왼발목이 삐면 오른무릎이 상하고 간장에 영향을 주고 오른쪽 편두통까지 일으킨다.

목뼈가 삐면 두통이 오고 손마디가 저린다. 경추 4. 5번이 잘 삔다. 목을 쓰다듬어 보면 매끄럽지 못하고 툭 불거져 있다. 허리가 굽으면 앞에 있는 오장육부가 압박을 받는다.

서서 걸으면 내장이 아래로 처지고 대장과 소장이 탄력성을 잃고 변이 대장의 내벽에 들러붙는다. 이것이 숙변이다. 현대인의 심각한 병인이다. 단식을 하면 엄청난 양이 나온다. 독가스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가스가 혈액 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등과 배를 움직여서 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면 없어진다.

이것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체액이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도 병이 온다고 본다.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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