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릉천과 태충 혈에 침을 놓고 7일이 경과한 후의 관찰 결과. 침을 맞지 않은 쥐와 다른 혈 자리에 침을 맞은 쥐에서는 MPTP 주입으로 인해 도파민의 수준이 정상 수준의 절반 정도로 낮아져 있었다. 그러나 침치료를 제대로 받은 집단에서는 도파민의 수준이 훨씬 느리게 낮아졌고 도파민 잔류량이 거의 80%에 달했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염증성 병리 기전이 관계된 노인성 뇌 신경질환에서 침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