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운동, 좌우로 어긋난 척추 바로 잡아주기
일간스포츠

입력 2007.02.26 10:21

김천구 기자의 솟아라 엔도르핀 <4>자연건강법

물고기가 헤엄을 치는 것을 상상해보자. 붕어운동은 척추의 좌우 어긋남을 잡아준다.
 
마루 바닥에서 하늘 보고 눕는다. 발을 쫙 편다. 양손을 깍지를 끼고 힘껏 목을 당기면서 엄지 발가락을 세워서 앞쪽으로 당긴다. 양손이 목에 닿는 부위는 경추 3,4번쯤 된다. 고개가 약간 들린다. 이때 시선은 엄지 발가락을 향한다. 팔꿈치는 지느러미처럼 평행되도록 마루바닥에 붙인다. 양 발뒤꿈치끼리 붙이고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허리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 1분에 20~30회 왕복 한다고 생각하고 가능한 한 빠르게 한다. 아침 저녁 1분씩 한다. 보기 보다 힘들다. 온몸이 후끈 달아 오른다. 바닥이 매끄러울수록 운동하기 편하다. 마루 바닥이 최고다.
 
허리를 들썩들썩하면 허리에 부담이 많아 가서 허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 질 수 있다. 붕어가 헤엄치 듯 연속적으로 빨리 해주어야 한다. 동선을 크게 하는 것보다 좌우 진동을&#39짧고 빠르게&#39하는 것이 요령이다.
 
허리를 움직이려고 하면 허리가 아파서 오래 하지 못한다. 발가락은 힘을 주어 앞으로 당긴다. 이렇게 하면 장단지 근육에 힘이 들어간다. 바닥에 붙어있는 장단지를 왔다갔다 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허리와 머리까지 자연스럽게 흔들린다.
 
어깨 좌우 높이가 다르거나 척추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앞으로 굽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이다. 대장에 진동을 주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장내에 있는 내용물이 골고루 퍼지도록 도와져 장폐색을 예방한다. 변비나 설사 환자에는 꼭 필요한 운동이다. 대변의 굵기가 가는 사람은 꾸준히 하면 좋아진다. 다음 회는 모세관 운동이다.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도움말=배성권 한국자연건강회(www.nha.co.kr)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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