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산악인 고미영,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
일간스포츠

입력 2007.05.16 14:41

2012년까지 히말라야 14좌 등정 목표

코오롱스포츠 첼린지팀의 산악인 고미영(40)씨가 16일 09시 30분(한국 시각)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1일 초오유(8153m) 등정에 성공한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지난 3월 15일 &#392007 김해 에베레스트원정대&#39와 함께 출국한 고 씨는 중국쪽 북동릉 루트로 정상에 도전해 성공했다. 고 씨의 이번 에베레스트 도전은 지난해 5월에 이어 두번째. 첫번째 도전에서는 7500m 지점에서 발가락 동상으로 산을 내려왔다.
 
고 씨는 2012년까지 여성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봉을 모두 오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가셔브럼·시샤팡마 등을 등반할 계획이다.
 
고 씨는 1991년 코오롱등산학교를 계기로 등산에 입문했다. 수년간 국내 및 아시아 클라이밍대회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세계랭킹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 씨는 클라이밍선수라는 틀에서 벗어나 여성 고산등반에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이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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