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닌텐도 DS 라이트, 한국서 27만대 돌파
한국닌텐도는 22일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 라이트(Lite)'의 한국 출하량이 27만대를 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 월 18일 국내에 정식 발매된 '닌텐도 DS 라이트'는 , 순조로운 판매증가 추세로 발매 4개월만인 5월 18일을 기준으로 27만대의 출하량을 넘어섰다.
DS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매일 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이 판매누계 12만장을 넘었고,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닌텐독스'도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닌텐도는 PC용 온라인 게임이 강세인 한국 게임시장에서 이처럼 판매호조 추세를 보이는 현상에 대해 , '연령·성별·게임경험의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 한 게임인구의 확대'라는 닌텐도의 기본전략이 한국소 비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닌텐도의 코다 미네오 대표는 "아직 유통망이 충분히 확대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 안하면 순조롭다고 볼 수도 있으나, 현 단계에서 만족하 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월초 2주 동안에만 10만개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판매되어 시장이 성장했음 을 실감하고 있다. 좀 더 시장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더 욱 노력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