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탤런트 김태희가 최근 CF 출연 시 사용했던 2008년형 마티즈 한 대(사진)를 인터넷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7월 한 달 동안 인터넷 오픈 마켓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이 차량과 함께 김태희가 착용했던 원피스·드레스·귀걸이·조끼 등 의상과 액세서리를 함께 경매에 붙인다. 낙찰금 전액은 GM대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GM대우 한마음재단을 통해 김태희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된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재단으로 세계 30여 개 국에서 백혈병·소화암·희귀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GM대우는 2008년형 마티즈를 출시하면서 세련되고 지적 이미지를 겸비한 김태희를 제품 모델로 선정, 마티즈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김태희의 착각·굴욕·복수 등 세 편의 시리즈로 제작, 유머와 반전을 통해 마티즈의 스타성을 재미있게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GM대우는 이번 경매와 더불어 7월 한 달 동안 채널 마티즈(www.channelmatiz.com)를 통해 퀴즈 베스트 마티즈 이벤트를 실시,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뮤지컬 '싱글즈' 티켓 400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