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4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쇼'
일간스포츠

입력 2007.07.10 10:04

하루 1만 명, 가입자 100만 명 돌파…3G 대중화 앞장

영상 통화를 주도하고 있는 SHOW폰 가입자가 지난 6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국 서비스 개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100만 명은 서비스 대중화의 첫 관문으로 통한다. 지난 5월 16일 50만 가입자를 돌파한 지 51일 만에 50만 명이 더 늘었다. 하루 평균 1만 명이 새롭게 SHOW 고객이 된 셈이다.

■가입자 증가 속도 더 빨라져
 
지난 3월 1일 세계 최초로 인구 대비 99%의 HSDP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HOW 가입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가입자가 10만 명 느는 데 걸린 시간이 50만 명에 이르기까지는 평균 14일, 100만 명에 이르기까지는 10일 정도가 소요돼 SHOW 가입자의 증가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HOW 가입자 100만 명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성별로는 남성 54.5%·여성 45.5%로 2G(제2세대폰·남성 53.8%·여성 46.2%)보다 남성 고객층의 비중이 높고 ▲연령별로는 20대가 23.2%로 가장 많고 30대가 22.2%, 10대가 19.6%로 그 뒤를 이어 2G에 비해 젊은 고객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2G 고객: 30대 23.6%→40대 21.1%→20대 18.8%).

■가입자당 가치 증대·서비스 강화로 3G 선두 탄력
 
SHOW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률과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2G 가입자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인 것도 청신호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은 2G 가입자는 월 3만 8665원인데 반해 SHOW 가입자는 이보다 4354원이 많은 4만 3019원을 나타냈다. 약 11.3% 높은 수치다. 가입자당 평균 통화 시간도 2G 가입자는 월 173분인데 반해 SHOW 가입자는 이보다 40분 많은 213분을 기록하고 있다. 약 23.2%가 높은 수치다.
 
SHOW의 핵심 차별화 서비스 중 하나인 글로벌 로밍 서비스 역시 자동 로밍 가능 지역이 118개국(WCDMA 39개국·GSM 113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7% 증가하고, 이용자 수는 무려 225%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KTF는 차별화한 서비스와 고객 혜택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SHOW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핵심 고객층인 20대에게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요금제를 확대, 추가로 2종(영화 커플·영화 문자 사랑)을 새롭게 선보이고 ▲스마트폰·터치 스크린폰·지상파 DMB폰 등 첨단 기능이 강화된 20종 이상의 SHOW 전용 단말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조영주 KTF 사장은 "밀리언 셀러라는 말처럼 SHOW 고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KTF가 선도하는 3G(제3세대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박명기 기자 [mkpark@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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