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클럽’ 락부터 레게까지 음악의 바다에 퐁당
일간스포츠

입력 2007.07.15 17:41

미국 브로드웨이의 글로벌한 감각을 흠뻑 맛볼 수 있는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세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한 &#39현대판 모차르트&#39재미동포 음악가 에드워드 전의 작품 &#39더 클럽&#39(사진)은 스토리와 형식 모든 면에서 기존의 국내 뮤지컬과 다르다.
 
인적없는 허름한 라이브 클럽이 자정을 알리는 종과 함께 신비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개성넘치는 네명의 주인공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삶의 여정을 보여준다.

단막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성형수술·원나잇스탠드 등 우리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프로그레시브락·레게·브리티시팝 등 클럽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을 모두 접할 수 있다. 소녀 취향에 영합한 천편일률적 로맨틱 멜로물에 식상했거나 브로드웨이 공연 예술의 현주소를 알고 싶은 뮤지컬 팬에게 안성맞춤이다. 뮤지컬 &#39블루 사이공&#39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만들었다.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국대학교 예술극장 02-743-6487.

김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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