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7주년 기념식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전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적 성장을 향한 경영 의지를 밝혔다.
위르띠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년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도약의 시기였다. 운동 선수가 꼭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경기에 임할 때 비로소 승리의 확률이 높아지듯 르노삼성차 또한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는 해마다 더 큰 환희와 기쁨으로 출범 기념일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동차 한 대는 3만여 개의 부품이 원활하게 조립될 때 비로소 움직일 수 있듯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출범 당시 1900명이었던 임직원은 그동안 3배가 넘는 6400여 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16만 408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SM5 뉴임프레션은 두 달여 만에 1만 4000대가 팔리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크로스오버 차량 H45(프로젝트명)으로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