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체험 김택진 사장 "저도 우주인 됐어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7.09.10 10:03

엔씨 우주문화원정대 30명과 우주 체험 둥둥


"몸과 마음도 둥둥, 우주문화 체험은 환상적이에요."

엔씨소프트(www.ncsoft.com)의 우주문화원정대가 지난 6~9일까지 무중력 상태를 직접 경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소수 우주 비행사 혹은 우주 여행자만 경험해온 특별하고 소중한 무중력 상태를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이 행사는 비행기를 타고 실제 우주 공간에서와 같은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다. 지난 4월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체험했던 것과 같은 프로그램이다.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행사의 우주문화원정대의 선발 과정도 치열했다. 지난 8월 1~10일까지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지원서를 접수받았다.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가져봤을 일상적인 꿈부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꿈,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어하는 꿈 등 지원자만 약 800명에 달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중 총 30명의 원정대를 16일 최종 선발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선발된 30명의 우주문화원정대원들은 지난 21일 엔씨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9월 6일 서울을 출발, 6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한 버그스트롬(Bergstrom) 국제공항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했으며, 9월 9일 귀국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가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꿈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자신의 꿈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스티븐 호킹박사와 함께 무중력 체험을 했던 엔씨소프트 리차드 게리엇도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그는 우주를 무대로한 '리처드 게리엇의 타뷸라라사'라는 게임을 만들어 다음달 16일 전세계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 온 30개의 각양 각색 꿈을 들어보니, 나 자신의 꿈도 되돌아보게 되었다. 꿈은 도전할 때 더욱 아름답고, 주위사람을 감동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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