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가 등장하는 FPS게임(1인칭 슈팅 게임) '오퍼레이션7'이 가을 게임시장을 정조준했다.
파크E.S.M에서 개발하고 엠게임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오퍼레이션7은 지난 12일 공식 론칭행사를 갖고 10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오픈 베타 서비스에 앞서 준비 상황을 사전 공개했다.
오퍼레이션7에서는 신규맵 '스네이크 코일', 새로운 클랜 시스템 및 점령전 등 다양한 모습이 부산 광안리를 배경으로 한 다리 등이 선보였다. 부산 광안대교는 게임 기획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부산시의 명칭 사용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이 게임이 대통령상과 부산시에서 받은 수상을 인해 명칭 사용이 허용되었다.
강렬한 남성이미지의 캐릭터와 도심 속 전장을 배경으로 FPS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독특한 시스템들로 무장하여 실제 전투와 같은 생생함을 자랑한다. 실제 무기와 장비 모델들의 연구와 고증을 토대로 완성된 무기 조합 시스템과 개성이 강조된 캐릭터들을 선보이는 캐릭터 조합 시스템으로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해원 파크ESM 대표는 "오랜 시간 땀과 노력으로 개발한 오퍼레이션7의 론칭을 앞두고 매우 설렌다. 기존 전쟁 배경의 FPS에 식상했던 유저들의 갈증을 오퍼레이션7만의 매력으로 시원하게 풀어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1일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오퍼레이션7은 캐릭터, UI(유저 인터페이스) 등의 그래픽 개선과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업그레이드되어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