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내공 김태곤의 '아틀란티카'가 온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7.09.18 13:41

혁신 멈추지 않는 1세대 개발자 턴방식 전투 적용
글로벌 진출·시뮬레이션 도입 도시 경영도 스타트

스타 개발자 김태곤의 15년 개발 노하우가 3년을 넘는 시간의 터널을 뚫고 드디어 서구 문명의 뿌리인 아틀란티카의 비밀을 밝혀내기 시작했다.

게임사 엔도어즈(대표 조성원)는 17일 '임진록' '거상' '군주'로 유명한 1세대 개발자 김태곤 엔도어스 개발이사의 15년 노하우의 결정판, 대작 MMORPG '아틀란티카'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

 
■ 턴 방식 전투 신선· 전세계 여행 모험 호기심
 
코엑스인터콘티넨탈 '알레그로홀'에서 열린 아틀란티카 공개장에는 '턴'(유저 공격-몬스터 공격 등 돌아가면서 하는 공격 시스템) 방식의 전투 시스템과 동북아-동남아-인도-중동-아메리카-남극·북극 등으로 이어지는 모험의 과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아틀란티카는 콘솔과 PC게임으로만 구현이 가능했던 SRPG(턴 방식)의 전투 방식을 온라인에 맞게 최적화하여 재창조했다. 그동안 장기나 바둑·오목 등에서 이미 검증된 재미와 중국의 인기 게임 '몽환서유기', 일본의 유명 콘솔 게임 '파이널 판타지' 등의 인기 장르인 턴 방식은 저연령층 게임으로 존재해 왔지만 성인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게임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틀란티카의 가장 큰 특징인 턴 방식은 30초 이내 자신과 아군의 턴이 완결된다. 최대 9명의 용병들을 컨트롤하여 각 용병들만의 특화된 공격 기술을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벌인다.
 
사람과 사람의 대전에서 전략적인 재미도 극대화되었다. 전체 게임요소 중 PVP가 30%를 차지하고 무술대회도 장관이다. 한 대회에 1000명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는 무술대회는 콜로세움에서 펼쳐진다.

토너먼트와 리그전을 통해 한 명의 최고수를 뽑는 이벤트로 향후 오프라인 이벤트에 톡톡히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술대회에 참가한 유저들은 각 경기 10분 정도 안에 승부를 낼 수 있어 방송하기에도 적합해 향후 게임대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게임을 통해 세계 지리·역사·문화를 배운다
 
게임을 통한 세계 지리·역사·문화의 간접체험도 몰입감을 높여준다.
 
아틀란티카에는 온라인 게임 최대 시장인 한·중·일·대만 4개국과 동남아, 유럽, 아메리카 필드까지 모두 게임월드로 구성되어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유저들에게 재미를 업그레이드시킨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삼은 아틀란티카는 여러 나라를 등장시킴으로써 글로벌 진출시 로컬라이징(현지화)의 포인트를 삼았다.

그래서 각 나라의 역사적 사실·캐릭터에 대한 애착·애정을 보여준다. 그동안 해외 진출에서 현지 번역의 양이 많고 작업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던 것도 상대적으로 줄였다. 다양한 언어들은 같은 버전을 선택해 구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시 경영시스템도 도입했다. 1길드가 20명으로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국가를 만들 수도 있고, 커지면 국가 연맹도 가능하다. 이 같은 정치시스템을 통해 길드장이 자신이 속한 도시를 직접 건설하고 운용한다. 나아가 그 도시를 번성시키기 위해 시민유치·NPC고용·퀘스트 수행 등 다양한 도시 운영 활동을 펼치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김태곤 이사는 "서구 문명의 뿌리이며 향수인 아틀란티카를 찾아가는 모험 RPG로 20세 이상 성인 남성이 타깃이다. 실제 부산·런던·파리·카이로·인도 등 세계를 게임의 무대로 삼아 아틀란티카의 몰락 과정과 베일을 파헤치는 게임의 재미를 느껴 볼 것"을 권했다.
 
조성원 엔도어즈 대표는 "아틀란티카는 기획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제작했다. SRPG는 MMORPG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이다. 국내에서 해외 대작 RPG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티카는 올 4분기에 클로즈베타 수준의 완성도를 거쳐 내년 1분기 중에 오픈 베타와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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