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군] 병영이라는 고치 속에서 책을 통해 나비가 되라
일간스포츠

입력 2007.11.22 11:16

병영 도서관 운동 후원 권경현 교보문고 대표


"책이라면 아낌없이 줍니다."
 
'대한민국 독서 전도사' 권경현 교보문고 대표는 군 부대에서도 인기 강사로 대접받는다.신세대 감각의 시청각 자료와 유머를 적절히 배합해 메시지를 쏙쏙 들어가게 하는 데다, 장병들에게 수시로 던지는 돌발 질문을 통해 따끈따끈한 양서를 아낌없이 경품으로 주기 때문이다.
 
'병영 지식 문화의 요람'을 표방하며 최근 개관한 육군 맹호부대 비호도서관 개관식에서도 권 대표의 '야전 특강'은 깊은 인상을 줬다.
 
"저는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좋아합니다. 애벌레는 고치의 시련을 거치며 비로소 나비가 되어, 황량한 들판을 꽃으로 가득한 세상으로 만들고, 그 세상을 훨훨 날아갑니다.애벌레가 고치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은 끊임없는 인내이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고치 속에서 자기를 훈련시키며 미래를 꿈꾸는 자만이 나비로 자기 변신을 할 수 있습니다."
 
권 대표는 병영이라는 고치 속에서도 자기를 갈고 닦는 일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말한다.그 핵심이 바로 독서이다. 병영에서의 독서가 궁극적으로 존재를 변화시키며 성공으로 향하는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설파한다.
 
평사원 출신의 30년 교보맨으로 2002년에 교보문고 수장이 된 권 대표는 각 분야에서 독서 경영을 확산시키는 한편 CEO 독서 토론 모임인 미래창조 독서토론회를 이끌고 있다. 2004년부터는 군부대 독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 사단법인 사랑의 책 나누기운동본부(대표 김성재)가 주도하고 있는 병영 도서관 건립 국민운동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지금까지 후원한 책만도 3만여 권.
 
단순하게 책을 파는 서점으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식 문화의 허브로서 60만 장병을 위한 병영 도서관 건립 국민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기쁘다는 권대표는 "군대에서 제대로 독서 습관이 길러진다면 제대 후에도 잠재적 고객이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경영자로서 안목도 살짝 내비치며 환하게 웃는다.후원 문의 02-465-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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