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승리에 대한 예상은 8명이 송병구가 우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제동을 꼽은 사람은 4명 정도. 그러나 프로토스에 약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제동은 송병구를 3-1로 보기좋게 꺾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누가 많이 도와주었나.영종이형 유석이형 팀원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개인리그 첫 우승인데 앞으로의 목표는? 팀의 프로리그 우승까지 힘이 되고 싶고, 저그 종족에서 최고의 자리가 되고 싶다.
-감독님이 결혼을 발표한 안연홍씨가 르까프 깃발을 흔들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더라. 알고 있나? 안연홍씨는 16강 8강 때부터 응원을 왔다. 저보다 더 떨려 하시더라. 너무나 열심히 응원해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부모님이 현장을 지켜보며 응원했는데?게임 시작하면서 부모님과 마찰이 많아 더 이를 악물고 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가 된 후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주었다. 오늘 우승을 해 큰 선물을 주었다.
-프로게이머로 목표는? 후배 프로그래머가 존경하는 게이머가 되고 싶다.
일산 킨텍스=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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