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이하 카스온라인) 의 출발이 좋다.
완성도가 높다는 주위의 평가를 그대로 안고 시작한 첫 번째 테스트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넥슨(대표 권준모)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카스온라인의 첫 번째 테스트에 테스터로 참가한 총인원은 17만 명. 하루 평균 약 6만 명의 유저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도 시끌벅적했다. 3일 동안 무려 약 5000개의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또한 테스트 첫 날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일간 급상승 검색어’ 1위와 ‘일간 종합 검색어’ 4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안정성 및 PC 사양에 따른 호환성, 최적화를 집중 점검했다.
박경민 카스온라인 개발 총괄 실장은 “이번 테스트로 최적화 부분에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유저 분들께서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더욱 발전한 카스온라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스온라인은 미국 밸브사에서 개발한 동명의 원작(카스 1.6)을 기반으로 넥슨이 개발 중인 온라인 FPS게임이다. 아시아 4개국(한국·일본·중국·대만)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원작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발매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900만장이 넘는 패키지가 판매됐다. 하루 평균 30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계 베스트셀러 타이틀이다.
박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