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부문화’ 확산되나
일간스포츠

입력 2008.01.15 11:42

SK텔레콤 휴대폰 자선냄비 모금액 전달식
다음커뮤니케이션 사회공헌 ‘하이픈’ 오픈

기업의 사회적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CSR)을 강조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동통신사 등 IT업체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15일 지난달 1~24일 진행한 ‘휴대폰 자선냄비 캠페인’의 모금액 5200만원을 구세군 대한본영에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가입자가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현금 또는 OK캐시백 포인트 등 고객이 적립한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방식의 기부 행사.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고객의 기부금과 자체 후원금을 결식아동돕기, 장학금 및 공부방 지원 등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수일 SK텔레콤 기획실장은 “고객과 SK텔레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향후에도 무선 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합한 ‘하이픈’ 서비스를 15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픈은 기존의 사회단체 등에 의한 수직적인 기부나 생계형 지원 방식 대신, 사회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에 동참시키려는 다음 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서비스 공간.

하이픈은 새로운 모금방식 도입, 미디어 창작 활동 지원 등 신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의 구심점으로,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산업발전에 따른 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음 문효은 부사장은 “하이픈이 네티즌 스스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문화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중요가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인터넷 업계에서 유일하게 비영리 문화재단인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약 130여 개의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등 왕성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한 기자 [nuh200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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