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 기자의 솟아라! 엔도르핀] 인체 파동 원리
일간스포츠

입력 2008.01.15 09:40

몸의 중심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누른다.

인체 파동 원리 지압은 우리가 알고 있던 지압법과 다른 점이 많다. 먼저 방향이다.

위에서 아래로 누르지 않고 비스듬하게 누른다. 손끝이 몸의 중심(심장)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되 근처에 뼈가 있으면 뼈 쪽으로도 지압한다. 몸의 중심에서 사지 방향으로 퍼지는 파동을 잔잔하게 하기 위해 역파장을 인위적으로 일으킨다. 파장이 잦아들면서 통증이 소멸한다.

아픈 부위에 바로 지압하지 않는다. 파동이 퍼져 나가 부딪친 곳이 지압 자리다. 주로 사지에 있다. 이곳을 지압하면 바늘로 찌르는 느낌에서 살을 에는 듯한 느낌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지압에도 순서가 있다. 인체의 중심에서 먼 곳이 파동이 크기 때문에 치료 효과도 더 좋다. 발이나 손을 먼저 지압한 다음 다리나 팔을 지압한다.

지압으로 인한 부작용은 지압으로 예방하고 푼다. 왼쪽 팔꿈치 통증(테니스 엘보)이 있으면 오른발 둘째발가락 둘째 마디를 오른손 엄지로 지압한다. 문제는 엘보는 좋아졌지만 발가락을 지압해서 그 부위가 멍이 들고 아플 수 있다. 이때는 왼손 엄지 첫째 마디를 눌러 풀어 준다. 지압 시간의 10분의 1 정도가 적당하다. 30분 지압했으면 3분이다.

지압이 침보다 효과가 더 나을 때도 있다. 침은 정확한 포인트(혈자리)를 잡아야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만, 지압은 접촉하는 면이 침보다 넓기 때문에 환자가 정확하게 아픈 부위를 집어내지 못할 경우에 유용하다.

별다른 지압 도구가 필요 없다. 도구는 손보다는 감각이 떨어지고 몸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엄지를 주로 사용하지만 다른 손가락이나 발가락·팔꿈치·무릎을 사용해도 된다.

지압해도 처음에는 좋아지다가 다시 통증이 오는 것이 정상이다(인체의 오작동이다). 인체의 모든 파동이 잠잠해져야 완치된 것이다. 좋아졌다고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해야 한다. 시간은 하루 1~2시간이 적당하다. 3~5초 정도 지압하고 3~5초 쉬고를 반복하여 최소한 30분을 한다.

다음주에는 통증과 오작동이다.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도움말=박종부 인체 파동 원리 창안자(www.padong.or.kr, 1577-8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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