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조 감독은 남자답지만 웃을 때는 귀엽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8.01.27 22:24

“솔직히 떨렸다. 우리가 이길 거니 긴장 말라고 했지만 많이 긴장됐다.”

우승팀인 르까프 조정웅 감독과 오는 6월 15일 결혼을 앞둔 탤런트 안연홍이 승리한 후 응원하면서 느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삼성전자와 광안리에서 붙은 전기 결승 때는 첫 결승전이어서 이렇게까지 떨리지 않았다. 그때 오히려 더 즐겼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 번째라서 더 긴장했던 것 같다.”

안연홍은 그랜드파이널의 상대인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지금대로가면 우승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했던 대로 절에 가서 기도를 올리겠다고 했다.

“사실 오늘도 절에 가서 선수들 이름 다 올려서 기도했다. 그런 것이 있어서 잘된 것 같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도 또다시 기도를 시작하겠다.”

그는 조정웅 감독의 어떤 점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세 가지를 꼽았다.

“막 밀어붙이는 성격이 남자다워 좋고, 두 번째는 듬직한 체구, 세 번째는 웃을 때 귀여운 것이 좋다.”

전기리그 결승에서 이기면 공개 프로포즈를 하기로 했다가 못한 그들을 위해 기자들은 두 커플에게 정식 프로포즈를 요구했다.

조정웅 감독이 “자기야, 내 아들 나도”라고 말하자 안연홍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일어서서 포옹을 하며 얼굴에 키스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글 사진=인천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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