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인력 1000명 입주, 엔씨 R&D센터 문열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8.04.03 10:45

국립중앙박물관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박승홍씨에 의해 설계된 엔씨소프트 R&D센터 3일 테헤란로에 문을 열었다

엔씨소프트가 창립 11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R&D센터를 마련하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약 1700여 명의 본사 임직원이 테헤란로에 위치하고 있는 4개 건물을 부분적으로 임대해 사용해왔다.

엔씨소프트 R&D센터 준공에 따라 R&D조직 및 관련 부서가 입주하게 되면, 분산되었던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으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에는 박사 6명, 석사 88명을 포함하여 모두 1037명이 근무하게 된다.

‘엔씨소프트 R&D 센터’는 지상 15층(지하 7층) 총면적 약 3만1000㎡(1만평) 규모다. 4월 초 이전을 시작, 오는 5월까지 두 달에 걸쳐 이루어지는 엔씨소프트 R&D센터 입주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향상과 아울러, 옥상정원 카페테리아(15층), 어린이집(2층), 여성휴게실(지하1층), 피트니스 센터(지하2층) 등 직원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복리후생 수준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 R&D센터가 한국이 온라인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매년 매출액의 20~3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 엔씨소프트 차이나R&D센터를 설립해 동서양의 게임 개발자들이 국경을 뛰어넘어 종합문화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 R&D센터는 엔씨소프트 비약의 새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005년 5월 부지를 매입한 후 2006년 4월 공사에 착공 지난 3월 28일 건물을 준공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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