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lus와 함께하는 창업도우미 ‘도누가그릴’
일간스포츠

입력 2008.04.13 15:44

두툼한 삼겹살 볏짚·숯불로 구워 공급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정드림(대표 송수송)의 볏짚 통삼겹살 ‘도누가그릴’(donugagrill.com)이 침체된 육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달 계약한 곳만 10곳이 될 정도로 인기다. 도누가는 저렴한 가격으로 1차 식사와 2차 술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기주점이다.

송수송 대표는 “음식 장사는 어중간하면 망한다. 가격이든 맛이든 확실해야 한다. 도누가 그릴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아이템이다. 참나무보다 볏짚으로 훈연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다. 육즙과 볏짚 향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저녁 7~8시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말했다.

삼겹살을 볏짚에 훈연한 상태로 배달하기에 주방장이나 고기를 훈연하는 인력이 필요 없다. 중앙집중식으로 구워 맛이 균일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다. 굽기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진공포장한 상태로 배달한다. 고기를 자를 필요조차 없다. 진공포장을 뜯어 초벌구이가 된 두툼한 삼겹살을 손님이 있는 불판에 얹으면 끝이다. 세라믹 숯은 원적외선 방사로 고기 골고루 맛있게 익힌다. 소스까지 100% 완제품의 식자재를 공급한다. 절감한 인건비로 음식값을 10% 내렸다. 볏집통삼겹살 1인분 4800원, 통삼겹살 3800원, 검은콩 숙성 삼겹살 4800원, 안창살·갈비살 9000원이다. 3~4명 기준으로 2~3만원 수준이면 족하다. 점주에게 주는 마진은 다른 곳과 유사하다. 볏짚 통삼겹살이 매출의 25%정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주고객인 젊은층을 겨냥하여 기존 고깃집과 다르게 현대적인 마감재와 화려한 주조색을 사용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바꿨다. 원목을 사용하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렸다.

송 대표는 “2007년 5월부터 직영점서 5개월간 시장성을 테스트한 뒤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지금은 가맹점이 50개가 안 되지만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연내에 100개는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맹점 개설비용은 66㎡기준 4500만 원이며, 매주 목요일 5시 서울 합정동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희망자에게 최대 3000만 원의 자금지원혜택(무이자 20개월)을 준다. 장기적으로 매출이 하락하는 매장은 위기 관리시스템을 가동하여 회생방안을 모색한다.

정드림은 무한리필구이주점 도누가(donuga.com) 가맹점도 모집하고 있다. 1577-1688.

김천구 기자 [dazur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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