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엔씨소프트 “올 여름엔 전 직원이 좋은 일 하나씩 나눠요”
한국 최고의 게임사인 엔씨소프트(www.ncsoft.com)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여름철 사회봉사 캠페인 ‘여름하나! 나눔하나!’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엔씨소프트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여름 철 하나 이상의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의 과정을 통해 엔씨소프트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여름 동안 총 6개의 사회공헌 테마로 진행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기부’와 ‘자원봉사’의 2가지 테마를 ‘밑반찬 나누기·바자회·헌혈·태안 자원 봉사·도서기증·사내 공연 티켓판매 기부’의 6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다양하게 구성했다.
직원들의 참여도 뜨겁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사 중 한끼를 굶고, 기부한 한끼로 밑반찬을 만들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총 550여명의 직원이 몰렸다.
현재 신청자 접수를 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에도 이미 150여명이 대기 중이다.
이 밖에도 소외지역에 기증하는 ‘도서 기증’,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하여 판매 금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엔씨 바자회’, 사내 동호회 ‘엔씨오브락’의 공연을 통한 공연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러브오브 마이 락 페스티벌’과 ‘태안 살리기’ 활동도 예정하고 있다.
정왕락 리니지 서비스기획팀 대리는 “회사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에 대해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되어 즐겁다. 프로그램도 많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 가능하면 모두 참가하려 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