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업체 한가위 맞아 ‘윷놀이게임’ 전쟁
일간스포츠

입력 2008.09.08 09:57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윷놀이 등 가족형 게임 전쟁에 들어갔다. ‘신 윷놀이’를 서비스하는 NHN의 한게임은 춘향이, 이도령, 홍길동과 같은 캐릭터형 말을 추가하고 윷을 던질때마다 독특한 음성으로 구호를 외치는 효과를 가미했다.

또한 다리건너기, 복주머니 잡기 등 전통적인 윷놀이에 없던 새로운 전술을 추가해 민족의 전통게임을 온라인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게임 관계자는 “신 윷놀이의 신규 이용자 중 여성 비율이 51%에 이른다” 면서 “이 가운데 19~24세의 여성층이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 전통 게임이 온라인 요소의 결합으로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 윷놀이’는 무릉도원을 배경화면으로 사용했으며, 아기자기한 효과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의 입장에서부터 플레이까지 쉬운 조작법으로도 가능해 노·장년층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의 ‘루미네스 온라인’도 한가위 연휴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 게임을 접해 본 3040 세대는 ‘마치 테트리스와 흡사하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내뱉는다.

계속해서 주어지는 두 종류의 블록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완전한 정사각형을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게임을 하는 동안 빅뱅, 쥬얼리, 이효리, 엄정화 등 인기가수들의 최신곡이 흘러 나온다. 따라서 자녀들과 함께 플레이를 하면 자녀가 좋아하는 가수나 관심사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보너스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엠게임의 ‘엠게임 장기’는 두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내기대국, 베팅게임 등 다양한 모드를 서비스 하고 있다. 다양한 대국룰을 선택할 수 있어 동향반복금지, 승부제, 점수제 등으로 승부를 가를 수 있다. 복기, 기보보기 등 편리기능을 강조해 중년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수한 기자 [nuh200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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