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수-김구현, STX 원투 펀치 완전 부활
일간스포츠

입력 2008.10.06 09:21

클럽데이온라인 MSL 32강전


여성 팬을 몰고다니는 진영수와 스타리그 준우승자 출신인 김구현이 부활했다.

지난 2일과 4일 열린 클럽데이 온라인 MSL 32강전에서 STX의 원투펀치인 진영수와 김구현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송병구(삼성전자), 박재영(KTF)도 16강에 안착했다.

STX의 두 에이스는 최근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완연히 달라졌다. 김구현은 32강 E조 첫 경기에서 공식전 10연승을 기록 중이던 송병구를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의 리버를 효율적으로 요격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염보성(MBC게임)을 물량으로 압도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진영수 역시 최근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정명훈(SK텔레콤)을 상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로 승리한 이후, 민찬기(MBC게임)에게 중반까지 불리하던 경기를 한 번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역전해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클럽데이온라인 MSL은 오는 9일 32강 F조 경기와 11일 D조 경기를 통해 모든 16강 진출자를 최종 결정한다. 32강 F조에는 손주흥(르까프), 문성진(온게임넷), 고인규(SKT), 주현준(CJ)이 포진되어 있다. 지난 시즌 8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손주흥과 MSL에서 지난 다섯 시즌 동안 시드를 받지 못하는 불운을 겪은 고인규의 16강 진출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2강 D조에는 박영민(CJ), 이성은(삼성전자), 김택용(SKT), 손찬웅(르까프)이 포진되어 있다. 테란 이성은이 3프로토스를 상대로 얼마나 실력을 발휘할지와 최근 두 시즌 동안 32강에서 연속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던 MSL 2회 우승자 김택용의 부활여부도 주목 대상이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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