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호-그루비, 프나틱-e스트로 항저우에 별이 뜬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8.10.26 13:22

항저우 마스터즈 참가선수 면면
장재호·그루비․리샤오펑·프나틱 e스트로….



항저우에 세계 최고의 e스포츠의 별이 떴다. 26일 오후 1시(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에서 개막된 ‘월드e스포츠 마스터즈’(이하 항저우 마스터즈)에는 총 11개국 48명의 톱 프로게이머가 초청되었다.

1400명 관중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개막식에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초청 선수들의 면면은 2007~2008 시즌 세계 대회 우승·준우승팀 및 선수 가운데 '카운터 스트라이크 1.6'(이하 카스) 8팀과 '워크래프트 3'(이하 워3)의 8명만 초청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톱클래스급이다.

카스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프나틱(스웨덴)을 비롯해 e스트로(한국)·SK게이밍(스웨덴)·마우스스포츠(독일)·mYm(폴란드)·mTw.AMD(덴마크)·드래곤(중국)·wNv.CN(중국) 등 세계 최강 팀이 참가한다.

워3 종목에는 어느 선수든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다는 '안드로 장' 장재호(닉네임 Moon)를 필두로 한국인 킬러로 통하는 마누엘 쉔카이젠(Grubby·네덜란드), 중국의 영웅 리샤오펑(Sky), 쩡저우(TeD·중국)·메를로 유안(ToD·프랑스)·장두섭(WhO·한국)·박준(Lyn·한국)·왕슈엔(infi·중국)이 선수로 뛴다.

항저우 마스터즈는 아이에스플러스코프와 항저우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14개 대학 17만명이 모여 있는 항저우 사하 경제개발구역 내에 있는 항저우 사범대학에서 열린다. 81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최초의 박람회이자 지난해 670만여 명이 관람한 '서호 엑스포'(10월 20일~11월 10일)의 메인행사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항저우시에서는 25일 오후 7시 45분부터 신흥 금융 신도시인 첸탕강(錢塘江) 지구에서 50여분간 4㎞에 이르는 강 양쪽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를 펼쳐 서호엑스포를 자축하기도 했다.

항저우(중국)=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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