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 1주일후 운동치료, 재발 줄어
일간스포츠

입력 2008.11.02 14:41

박진규병원 연구팀, 통증 줄고 근력 24% 증가

디스크 수술 후 일주일 내 허리 근육강화 재활운동을 시행하면 디스크 재발을 줄일 수 있다.

박진규병원 연구팀이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미세 수핵제거술 후 조기 요부안정화 운동이 안정화 근력과 요통에 미치는 영향’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2006년 3월부터 2008년 1월까지 234명(남자 104명, 여자 130명)을 수술 7일 후부터 ‘3차원 특수 운동기구’(사진)를 이용하여 허리근육 운동을 실시하고 2개월 후 요통의 정도와 근력을 측정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요통 통증지수가 4.12였으나 운동치료 후에는 2.36으로 줄었다. 다열근과 내외복사근 같은 척추를 감싸고 지탱하는 주요 안정화 근육은 운동 전에 비해 8개 각도에서 검사를 한 결과 평균 24%의 근력이 증가했다. 근력이 증가했다는 것은 디스크 질환의 재발을 막고 수술 후 회복이 매우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원장은 “과거에는 수술 후 6~8주 후에 운동치료를 시작했는데 근육의 위축이 오기 전인 1주일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강조했다. 3차원 특수운동기기는 3차원 공간방식에 의해 다양한 근육을 선택적으로 운동하게 하는 장비로, 국가대표선수들의 근육강화 프로그램에 이용하기도 한다.

김천구 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