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지도서비스 불꽃 경쟁
일간스포츠

입력 2008.11.17 09:19


2008년 하반기 포털들의 인터넷지도 서비스 경쟁이 본격하하고 있다. 초기 지도가 단순한 지리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쳤다면, 최근 웹 지도는 지역정보, 교통, 글로벌, 생활 등 새로운 검색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제주시 오동동에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지도 서비스 전략 및고화질 항공사진인 스카이뷰와 스트릿뷰를 선보이는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국내 최초로 전국 50cm급 고해상도 디지털 항공사진 지도서비스인 스카이뷰를 공개했다.

또한 12월 중 실제 길거리를 사진으로 촬영해 도시 모습을 제공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사진서비스인 스트릿뷰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은 스트릿뷰 제작을 위해 약 1년 여에 걸쳐 차량과 세그웨이(전동스쿠터) 등을 활용해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제주 등 각 지역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했다.

다음 석종훈 대표이사는 "지도서비스는 다양한 콘텐트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무한한 영역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는 본사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도 서비스를 구현해 내고 있다. 2008년 8월말에는 현재의 위성지도를 2m급 고해상도로 개편하면서 일반지도의 상세한 정보와 위성지도의 입체감 있는 영상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지도를 국내 유일하게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야후는 10월 20일 국내 포털 최초로 아이팟 터치에 최적화된 야후! 거기 지도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도 서비스를 데스크 탑이 아닌 움직이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파란도 2008년 하반기에는 항공사진 서비스를 부산 등 지방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스트리트 뷰와 비슷한 3D 지도 리얼 스트리트 뷰의 시범 서비스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포털들이 지도 서비스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석종훈 다음 대표는 "지도에서의 검색은 사용자에게 정보를 더 쉽게, 그리고 많이 전달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비즈니스와도 연계될 수 있는 시장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이수한기자 [nuh2006@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