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아닌데…두통 동반하는 ‘안구 건조증’, 예방과 치료법은?
일간스포츠

입력 2009.03.29 16:50


옛말에 “몸은 천냥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최근 직장인 및 수험생, TV를 자주 보는 어린이들 가운데는 눈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눈이 뻑뻑하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바로 안구건조증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때는 피곤할 때(36%), 수면 부족(28%), 컴퓨터 미니모바일기기 사용시(23%) 등 피할 수 없는 환경에 대한 답변이 전체 87%였다.

대부분의 안구건조증은 온도와 습도 조절,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실내 습도는 60% 이상을 유지하고, 컴퓨터나 독서 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는 것도 좋다. 50분 작업 후, 10분 정도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끔씩 인공눈물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다.

인공눈물은 눈에 물기를 주어 오랫동안 물기를 눈 안에 저장함으로 눈의 뻑뻑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루 4번 이상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꼭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비타민A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 등을 이용해 샐러드나 차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근 주스는 산초 열매의 소금절임, 설탕조림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아 강정작용과 해독작용까지 얻게 된다. 양배추 100배의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는 케일은 녹즙으로 다량 섭취하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조정곤 예본안과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질병이라 할 만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며 “적절한 습도 유지와 휴식을 통해 눈의 피로를 덜어줘야 효과가 있지만, 증상이 계속될 경우 인공눈물 사용과 함께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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