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RO, 국산 종목 스페셜포스 초대 챔프
일간스포츠

입력 2009.08.10 09:10


국산종목 ‘스페셜포스’의 프로리그에서 eSTRO가 초대 챔프의 영광을 안았다.

eSTRO는 6일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1st’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정규리그 1위 KT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6년 팀 창단 이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만년 하위권에 머물렀던 eSTRO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첫 시즌에서 당당히 팀의 첫 우승, 한풀이에 성공했다.

최종 5세트까지 이어진 승부는 파이널 세트에서도 5-5까지 치고 받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캡틴’ 이호우가 저돌적인 돌격으로 전장을 휘젓는 사이 ‘특급 스나이퍼’ 조현종이 후방에서 완벽하게 화력 지원을 펼치며 이스트로의 8-6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KT는 스타크래프트를 포함, 프로리그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또다시 무산돼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화려한 스타군단을 보유하며 명문 팀으로 군림한 이력에도 불구, 단 한번도 프로리그 단체전 우승을 누리지 못했던 KT는 ‘스페셜포스’ 종목에서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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