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SK텔레콤)이 맞수 송병구(삼성전자)를 꺾고 WCG 한국 대표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 열린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 송병구와의 경기서 치열한 셔틀-리버 공방전 끝에 1·2세트 모두를 승리하며 2-0 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는 장재호가 박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워크래프트3 종목의 장재호·박준·장두섭 등 3명은 스타크래프트의 김택용·송병구와 함께 오는 11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WCG 2009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