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도 웹게임 ‘종횡천하’ 칼 빼들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09.11.02 10:13



한국 게임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웹게임’ 시장에 메이저사가 뛰어들었다.

‘종횡천하’(www.jongchun.com)는 국내 유력 게임회사인 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가 서비스하는 첫 웹게임이다. 그동안 ‘칠용전설’(서비스 더파이브인터랙티브)과 ‘부족전쟁’(서비스 경향플러스)이 한국 웹게임 시장을 개척하며 선전해왔다. 또 CJ인터넷이 ‘칠용전설’을 채널링(자기 사이트에 거는 것)한 것을 제외하고 메이저 온라인게임회사들은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못했다.

종횡천하가 정식 오픈한 것은 지난달 22일. 유저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8일에는 서버 하나를 추가했다.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빨라 오래 전부터 로컬라이징을 해온 것이 다른 메이저사보다 한 박자 빠른 런칭을 가능케 했다. 이관우 액토즈소프트 사업본부 이사는 “웹게임은 설치나 다운로드가 필요없고 최신 기종이 아니라도 인터넷만 있으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종횡천하는 틈틈이 게임을 즐기고 싶은 성인들에게 적합한 편의성에다 위·촉·오 삼국통일을 통한 천하 제패라는 방대한 시나리오와 진법전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종횡천하’ 출시뿐만이 아니다. 올 겨울 웹게임 시장은 넥슨과 엔씨소프트, CJ인터넷, 엠게임 등 기타 메이저사도 런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넥슨은 중국산 ‘열혈삼국’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중국산, 엠게임은 독일산 등 물밑에서는 이미 웹게임 전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이관우 이사는 “종횡천하를 즐기는 유저 비율은 게임 이해도가 높은 20대와 30대 남성이 70%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직장인들이 주로 즐긴다는 점도 특이점”이라고 전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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