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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스타크 이제동-송병구 ‘WCG 승전보’
중국 서남쪽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WCG 2009 그랜드 파이널 둘째날인 12일 스타크래프트 A, B조 풀리그에서 이제동과 송병구가 각각 7전 전승,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역시 스타크래프트 세계 최강 국가답게 월등한 경기와 기량을 선보이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장두섭이 3승 1패를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4대4 팀전으로 펼쳐지는 '붉은 보석'에 참가한 컴온베이비팀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컴온베이비팀은 2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금, 은메달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피파09'에서는 김관형이 5승 2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원국은 5승 2패로 러시아의 Stanislav Terentev, 중국의 Dini Shi에 이어 A조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청두(중국)=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