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공모가 6만2000원 청약 경쟁률 5.63:1
일간스포츠

입력 2009.12.10 20:28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서수길, 이하 위메이드)가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에 이어 게임주 시가총액 3위에 안착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상장 후 전체 주식수 840만주 중, 일반 공모주 210만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5.63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 중 최초로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다. 단일 게임으로 세계 최고의 가입자(2008년도 집계, 2억 명)를 자랑하는 ‘미르의 전설2’를 개발한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이다.

올해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공모가에도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한 것은 이 같은 중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추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우량주로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4일 KTB증권 최찬석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게임 업종 평균인 12~13배의 PER를 적용할 경우 위메이드의 적정가는 밴드가 상한보다 약 15% 가량 높은 7만1000~7만7000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겨울방학 성수기를 앞둔 게임 주에 대한 기대심리도 공모 청약에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 설립 후 연평균 52.6%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해온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에는 57%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사상 최고치인 매출 1천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공모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투자자와 게임 이용자 모두에게 인정 받는 최고의 글로벌 콘텐트 기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약을 마친 위메이드는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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