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돈 800원에 썰매장…승마까지 즐긴다고?
일간스포츠

입력 2011.01.21 15:08

부산경남경마공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







마땅히 갈 곳 없는 추운 겨울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휴일이면 마땅한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학생을 둔 가족의 경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곳을 찾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다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입장료 800원으로 겨울 스포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 KRA부산경남경마공원을 주목하자.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기존의 경마중심 공원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민과 관광객의 대표 놀이 및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말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경마가 열리는 날(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만 받는 입장료 800원만으로 승마체험 등 말과 관련된 놀이시설부터 체험시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요즘처럼 경제 사정이 팍팍한 시절에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다. 물론 가족끼리 말들이 경주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는 즐거움은 덤이다.

먼저 경마공원에서도 썰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사시사철 무료로 운영되는 썰매동산인 '슬레드힐'(썰매(Sled)와 언덕(Hill)의 합성어)에서 가능하다. 총 길이 90m, 폭 11.5m, 경사도 평균 16도인 이 시설에서는 16명이 동시에 썰매를 탈 수 있다. 눈이나 얼음이 귀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관람객들이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에버슬라이드 슬로프' 형태로 건설됐다. 매표소에서 무료 이용권을 배부받아 이용할 수 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키즈카페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283㎡(100평) 정도의 실내에 정글짐, 소프트플레이시스템, 벽면 과학교구, 어린이용컴퓨터 3대, 볼 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포니&키즈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와 함께 학습, 오락,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되었으며 신생아를 동반한 부모들의 편의를 위하여 수유실도 갖춰져 있다. 포니&키즈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40분까지 운영되며, 보호자가 동반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만 입장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BOOK馬니아·사진)도 운영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람대 2층 내 총 13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북카페는 책을 읽고 자녀들과 대화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시설이다.

뜀놀이공원인 '바운싱돔'도 경마공원 측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시설이다. 공기팽창 원리를 이용한 바운싱돔은 특수재질의 막 속에 공기를 주입해 마치 고무공 위에서 퉁퉁 뛰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기구다. 어린이들의 체증조절 효과가 탁월하고 별다른 보호장구 없이 구르거나 뛰어놀 수 있는 이 시설은 스트레스 해소와 성장 발육에도 도움을 준다. 1054㎡ 규모로 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마루'(하늘의 순우리말)와 '까르'(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 '잔별이'(작은 별) 등 예쁜 이름을 가진 제주도 조랑말이 연출하는 어린이 승마장과 승마 시뮬레이터, 국내 최대 인라인 스케이트 코스(길이 860m, 폭 7.5m), 풋살축구장, 허브정원, 복합어린이공원 등의 시설이 있다.

박종배·부산경남경마공원 홍보팀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