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첫우승, 호남팀이냐 계양팀이냐
일간스포츠

입력 2011.02.10 14:11

11일부터 시즌 첫 대상경륜 토너먼트 승부

슈퍼특선급의 진면목을 본다.

11일부터 13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벌어지는 2011 시즌 첫 대상경륜에는 올해 신설된 슈퍼특선급 선수 14명이 전원 출전해 1200만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상경주는 2010년 까지 진행됐던 일반 경륜 방식과 달리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슈퍼특선급은 금요 예선(3경주) 토요 준결승(2경주)을 거쳐 일요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특선급 예선 출전자는 슈퍼특선급 선수 14명과 특선선수 7명이 출전하고 각 경주 1~4위 선수들과 5위 선수들 중 종합점수가 앞서는 두 명에 준결승 진출 하고 결승 진출은 준결승전 각 경주 1~3위와 4위 선수들 중 종합점수가 앞서는 한 명이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상경주 우승은 호남팀과 계양팀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호남팀은 그랑프리 우승선수 송경방(29·13기)을 비롯해 랭킹 1위 노태경(28·13기) 떠오르는 16기 강자 이명현(28)이 출전하고 올해 신설된 계양팀은 '마왕' 이욱동(28·15기), '노태경 킬러' 최순영(29·13기), 국가대표 출신 양희천(29·16기), 김치범(30·9기)이 대응한다.

호남팀은 그랑프리에서 이미 입증된 특유의 밀착 협공력이 강점이다. 이번에도 끌어주고, 견제하고, 지켜주는 역할을 나눠 첫 대상경주부터 호남팀의 조직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맞서는 계양팀은 아직 조직력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개개인의 실력면에서 보면 호남팀에 밀릴게 없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협공시 확실한 임무 부여만 이뤄진다면 호남팀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순영이 호남팀의 에이스 격인 노태경을 무너뜨린다면 계양팀에서 우승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

경륜승부사 이근우 편집장은 “개개인의 기량은 이제 특정 선수가 압도하는 시대는 아니다. 조직력의 차이에서 판가름이 나는 만큼 노태경이 선봉으로 나선 호남권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욱동을 중심으로 수도권 빅4 역시 한 둥지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운영 능력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전망했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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