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단은 12일 서울 신촌역 인근에서 ‘승마로 흘린 땀 우리 농촌 비옥하게’라는 표어아래 농촌경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승마산업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기마단은 15명의 단원과 말 3마리를 동원해 승마를 알렸고 승마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승마를 즐기면 농촌 돕기와 직결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렸고 이화여대·신촌·연세대·홍익대 등에서 진행됐고 당근·각설탕 주기 행사도 열렸다.
기마단의 강하나(26·이화여대)씨는 “신촌역 근처에 말이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며 “승마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기마단은 농촌경제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승마산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