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며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을 삼성전자 매장에서 만난다.
삼성전자는 수많은 패러디를 낳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이하 시가)'의 윗몸일으키기 장면을 현빈이 직접 재현, 3D로 제작한 삼성 스마트TV 광고를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선보인다.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이 광고에서 현빈은 윗몸일으키기를 하며 스마트TV의 주요 특징인 실시간 SNS와 인터넷 검색 등 스마트기능과 풀 HD 3D, 5㎜ 베젤의 시크릿 디자인 등을 소개한다.
특히 3D로 제작돼 현빈이 몸을 일으켜 세울 때마다 TV프레임을 벗어나 바로 자신의 눈 앞에서 스마트TV를 설명하는 듯하다. 현빈이 몸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신호로 손을 내미는 장면에서는 현빈을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시가' 김비서역을 맡은 김성오의 윗몸일으키기 3D 영상 등 이번 광고는 현빈과 김성호 각각 2편씩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현빈이 직접 부른 '그남자'를 배경 음악으로 스마트TV 광고 촬영장의 미공개 영상과 NG장면 등을 별도로 모아 CD로 제작한 영상화보집을 이달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줄 예정이다. 현빈 친필 사인이 담긴 '스마트TV 현빈 브로마이드'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