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애마人 로열연예인승마단 홍현종
일간스포츠

입력 2011.05.13 15:14

“말 타면 칭기즈칸 된 기분” 장군역 자신







홍현종(29)은 올해 초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 승마인이다. 2002년부터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실력을 쌓은 그는 올해 드라마와 영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로열연예인승마단 소속으로 매주 2회씩 말 등에 오르는 홍현종을 만났다.

-어떤 활동을 했나.
"2002년부터 연극과 뮤지컬을 했고 올해부터는 영화와 드라마 준비 중이다. 연극은 2007년 '광기의 역사'에서 교도관역을 했는데 2007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뮤지컬에서는 2010년 여름에 공연한 '결혼'에서 집사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총 8편 정도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

-승마는 언제 시작했나.
올해 처음 시작했다. 작년까지는 말을 타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승마장을 가고 있다. 말의 체온이 사람보다 1도 정도 높다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따뜻한 느낌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검도는 중학교 1학년때 부터 유도는 고등학교 때 시작했다. 키가 188cm이라 농구도 많이 했는데 승마는 처음 접하는 운동이고 동물과 같이 해야 하는 운동이라 색다른 느낌이다."

-승마에 재미를 느끼는지.
"남들은 승마가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은 그 정도 체력을 되는 것 같다. 재미를 느껴서 인지 힘든 줄 모르겠다. 어릴 때 왕들에 대한 동화와 역사를 읽기 좋아했는데 처음 말에 올랐을 때 알렉산더대왕 칭기즈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났다. 또 말에 오를 때마다 달리도 싶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현재 승마수준은.
"아직 말을 달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경속보 운동을 반복 학습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 승마장을 갔을 때 김성민 코치가 로열연예인승마단에서 자세는 내가 제일 좋다고 칭찬해줬다. 말에 대해서 전혀 몰라 코치님이 시키는데로 했던 게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목표 수준은 어느 정도
"로열연예인승마단을 창단할 때 참가한 사람 모두 승마대회 출전을 목표로 했다. 먼저 생활체육 승마대회에 출전을 한 다음 계속 승마실력을 쌓아서 나중에는 엘리트 대회도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올해 가을에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대회 말타기 운동부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에게 승마가 도움이 되나.
"내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기본적으로 검도를 오래 했고 유도도 했기 때문에 승마까지 잘 할 수 있게 되면 사극에 잘 어울리는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장군 또는 무사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을 볼 때는 꼭 검을 챙겨간다.

연극에서는 '문제적 인간 연산'이라는 작품에서 대신의 무관 역할을 했다. 연극에서 칼 쓰는 장면이 많이 있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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