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2군 준족 총출동 차세대 대표마 가린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1.06.17 10:57

일요 8경주 '그랜드선더' 경주력 최고

서울경마공원의 2군 준족들이 19일 제8경주에 출전해 우승경쟁을 펼친다.

2군 경주마 중 3세 이상 경주마들에게 출전권을 부여한 이번 경주는 차세대 대표마를 가린다는 의미가 있어 여느 대상경주에 견줘도 손색없을 만큼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를 '예측이 어려운 난전'으로 판단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은 ‘그랜드선더’, ‘매스미디어즈티’,‘모비디’가 앞서는 가운데 ‘꽃여울’이 도전세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랜드선더(한·거·4세)=출전마 중 객관적인 경주력은 최고다. 1월부터 4개월간의 휴양을마치고 복귀했는데 직전 6위를 기록하며 예전의 기량을 아직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4코너 이후 결승선까지의 직선주로에서 보여준 추입력은 날카로웠다. 컨디션 회복이 최대 과제인데 나이에 비해 경주경험이 많고 장거리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 우승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통산전적 12전 5승 ·2위 3회·승률 41.7%·복승률 66.7%).

▲매스미디어즈티(미·수·3세)=데뷔 초 4경주 연속 입상하며 복승률 100%를 기록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2군 진입 후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직전 JRA컵 트로피 경주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예전 기량을 찾는 모습이다. 400kg 초반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근성을 보유했다. 최근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선추입이 자유롭게 전개할 수 있어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통산전적 7전 3승·2위 1회·승률 42.9% 복승률 57.1%).

▲모비디(미·수·3세)=4월 1200m 경주에서 막판 뒷심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후 직전 1700m 경주에서도 1위로 골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경주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 3연승을 노린다. 이번 경주가 2군 데뷔전으로 상대마들이 강해졌지만 선두권에서 경쟁이 심할 경우 막판 역전 우승도 기대할 수 있다(통산전적 8전 2승·2위 2회·승률 25.0%·복승률 50.0%).

▲ 꽃여울(미·암·3세)=5월 JRA트로피 경주에서 2위를 기록했다. 경주 초반 선두력이 탁월한 경주마로 이번 경주에도 무리 없이 선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초반 빠른 전개로 추입마들의 페이스를 잃게 만들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세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1700m 경주 첫 출전은 약점이다(통산전적 9전 1승·2위 6회·승률 11.1%·복승률 77.8%).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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