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31일 부산개장기념 특별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이명현이 시즌 3승으로 최근의 슬럼프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명현은 같은 호남권선수인 김배영을 뒤에 붙이고 협공을 시도했으나 김배영은 3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6일 부산2경주는 과거 두 차례 협공을 통해 친분을 확인시켜줬던 1번 김창수와 2번 김석호가 두 번째 동반입상을 노리겠는데 편성이 쉬운 편이라 협공가능성이 높다. 광명 5경주에선 초주선행이지만 기량상 한 수 위인 4번 최성일이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1번 이현재나 노련한 5번 김영호와 타협점을 찾겠다. 특선 14경주는 우승후보로 나서는 6번 공민우가 기량 양호한 1번 류성희나 과거 협공경험 있는 5번 고요한과 호흡을 맞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