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고수 80명이 달린다…오픈레이싱 28일 개막
일간스포츠

입력 2011.08.19 17:02




2010 전국오픈레이싱에 출전한 선수들이 주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서귀포승마연합회 제공)


한국 최고 승마 고수를 선발하는 '2011전국오픈레이싱(이하 오픈레이싱)' 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프로선수(경마기수·승마선수 포함)와 아마추어(동호인)가 출전하는 오픈레이싱은 28일 장수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월 15일 경승까지 3개월의 대 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오픈레이싱은 80여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는데 작년에는 예선 3500m 준결승 4000m 결승 4800m를 달렸지만 올해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5000m를 달린다.

또 예선전이 내륙인 장수와 제주도에서 열려 내륙 승마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또 작년까지는 한라마에만 출전권이 주어졌으나 올해는 체고 150cm 이하의 말이면 품종에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주로에 열리는 이번 경주는 국내 레이싱 역사상 가장 긴 거리(경주로에서 열리는)경주로 경마와 비교하면 서울경마공원에서 벌어지는 최장 경주 2400m의 두 배가 넘고 세계적으로도 최장 거리인 맬번컵(3200m)보다 무려 1800m나 길다.






이번 오픈레이싱은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데 국내 승마대회중 1위 상금이 가장 많다. 1위에게는 2000만원이 돌아가고 2위 1500만원 3위 700만원 순이다.

주최측인 국민생활체육서귀포시승마연합회측은 이번 대회에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국산마의 우수성을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또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승마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회 진행은 출전 선수 중 45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최종 15명이 결승전에 출전한다.

출전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선수 한명당 말 한마리가 참가해야한다. 말은 최소 36개월 이상 돼야 출전할 수 있고 임신을 했거나 한살 미만의 새끼를 가진 암말은 출전할 수 없다. 선수 몸무게는 안장 무게를 포함해 남자 70㎏ 여자 60㎏(굴레·고삐 제외)이상이어야 한다. 중량미달 선수는 필히 중량 납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2010년 오픈레이싱에서는 J승마클럽의 임윤정씨가 한라마 '신천야망'을 타고 4800m를 6분20초 만에 주파해 우승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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