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오픈레이싱 1차예선, 한국 승마·경마 지존 가리자
일간스포츠

입력 2011.09.02 13:37




오픈레이싱 1차예선에 출전한 선수들이 결승선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이번대회에 출전한 아랍마. (장수=채준 기자)


국내 승마·경마 최고수를 가리는 '2011전국오픈레이싱'(오픈레이싱) 1차 예선이 8월 28일 장수목장 경주로에서 열렸다.

1차 예선에는 총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6위까지는 준결승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7위는 예비순위로 배정돼 제주예선 여섯 경주포함 7명의 7위중 예선 기록이 빠른 상위 3순위까지 준결승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1차 예선전은 말 경주의 진수를 보여준 명승부였다. 1초도 안 되는 간발의 차이로 1~3위가 갈리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금매화에 기승한 이상근씨는 7분25초3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그 뒤를 김기천씨와 호흡을 맞춘 아영이가 7분25초66으로 골인했다. 3위를 차지한 김현수씨와 ‘희다고’도 7분25초93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벌어진 오픈레이싱은 2010년 오픈레이싱에 비해 질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대회는 말 품종을 한라마로 제한해지만 올해는 신장제한(150㎝)만 뒀을 뿐 품종제한을 풀었다. 덕분에 이번 대회는 경주마의 원조이자 세계 최강의 지구력 품종으로 평가 받는 아랍종이 3마리나 출전해 한라마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또 출전선수 중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 동부에서 날아온 선수가 있을 정도로 오픈레이싱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이밖에도 자존심 강한 엘리트 승마인들도 대회를 주시하고 있다. 정식종목 중 하나인 크로스컨트리와 비교 될 수 있는 경주이기 때문이다.

2차 예선은 4일 오후 3시 제주경마공원 경주로에서 열린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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