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특집] 넥슨, 멀티플랫폼 전략…스마트폰부터 X박스까지
일간스포츠

입력 2011.09.27 10:13

페이스북용 ‘메이플스토리’ 게임도 선보여




최고 동시접속자수 62만6000명을 기록한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원작으로 한 페이스북용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넥슨 제공)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넥슨이 멀티플랫폼 게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이용자 선점을 위해 스마트폰용 게임은 물론이고 소셜네트워크게임(이하 SNG)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X박스용 게임 개발로 콘솔게임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넥슨게임 스마트폰·태블릿PC서 OK

넥슨의 멀티플랫폼 전략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등을 갤럭시S·아이폰 등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용으로 선보이는 것. '카트라이더 러쉬' '2012:SEOUL(이하 2012서울)' 'SD삼국지' '삼국지를 품다' 등이다.

지난 3월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는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아이폰 버전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해 주변 이용자와 최대 4인까지 실시간으로 대전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12서울은 넥슨포털과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연동되는 멀티플랫폼 웹게임으로 지난 2월 출시돼 1일 방문자 1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친구의 도시를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호평으로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다.

넥슨모바일이 5월 서비스한 웹게임 SD삼국지은 모바일 페이지로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고, 엔도어즈의 3D MMORPG 웹게임 '삼국지를 품다'도 PC 뿐 아니라 아이패드 등 이동형 태블릿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스마트폰용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첫 화면.


▶페이스북용 등 소셜네트워크게임도

넥슨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셜게임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최고 동시접속자수 62만6000명을 기록한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페이스북용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지난 7월말 선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이 갖춘 RPG의 재미요소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법과 친구를 초대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소셜 요소를 도입했다. 반응도 좋아 서비스 2주만에 월간 활동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넥슨모바일도 지난 6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원작으로 한 피처폰용 소셜네트워크 게임 '스즈미야하루히의 단결'을 선보였다. 주인공 하루히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미니게임 및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대전하는 방식이다.

▶X박스용 '던파'도 나온다

넥슨은 X박스 등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MS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인기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X박스360용 게임으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X박스360용 던파는 네트워크망인 X박스 라이브로 온라인 상에서 플레이하는 방식. 기존과 동일한 MORPG 형태로 진행되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은 이번 개발로 멀티플랫폼 진출이 보다 강화되고 자사의 우수 콘텐트를 전세계 게이머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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