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베이징대 샤오위안 교수회관에서 한국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를 맞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요리교실에는 베이징대 학생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샘표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리교실 ‘지미원’의 이홍란 원장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요리교실의 주제는 ‘한국의 세시풍속’, 한국의 명절과 절기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대표적인 음식들을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연이 끝난 뒤에는 떡국과 송편 등을 만들어 보면서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샘표는 29일 열린 ‘베이징대 제8회 국제문화제’에도 참여해 베이징대 학생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렸다. 국제문화제는 베이징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학생들과 외국 유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1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홍란 샘표 지미원 원장은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한국요리교실에 대한 개최를 요청 받을 정도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류열풍과 함께 한식 열풍도 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