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해봤니?] 스마트폰에 농장을 가꿔요 ‘에브리팜’
일간스포츠

입력 2011.12.19 11:41


◇에브리팜

[별점 ★★★☆☆]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농장경영 소셜네트워크 게임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농장주가 돼서 밀·당근·올리브·포도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가축을 키우고, 닭·토끼 등 가축 생산물을 이용해 공장도 운영하는 등 농장을 키워나가면 된다.

단계별로 재배할 수 있는 작물과 키울 수 있는 가축, 운영할 수 있는 공장이 제한돼 있다. 레벨을 올려야 더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고 농장도 확장할 수 있다. 초기에는 밀·당근 등을 재배할 수 있는데 작물에 따라 성장 시간이 다르다. 제일 빨리 크는 것이 밀(40초)이며 당근은 5분이 걸린다. 이렇게 재배한 작물로 닭이 알을 낳고 달걀은 쿠키를 만드는데 쓰인다.

생산물은 창고에 쌓이고 내다팔아 골드 및 캐시(사이버머니)를 벌 수 있다. 골드와 캐시로는 자신의 하우스를 확장할 수 있고 상점에서 키울 수 있는 작물이나 공장, 맵, 사이버머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작물이나 쿠키 등 생산물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얻을 수 있다.

마냥 재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공해를 감안해 식물 등을 심어 청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에브리팜은 간단한 게임이지만 부지런 해야 한다.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다 큰 작물이 썩는다. 창고에 있는 생산물도 제때에 내다팔아야 한다. 그렇다고 게임을 계속 보고 있을 필요는 없다. '밀을 수확하라'는 등 알림 메시지로 알려준다. 그러다보니 귀찮기도 하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메시지가 울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배터리도 빨리 소모된다.

성격이 급한 이용자는 돈을 쓰게 된다. 1시간, 3시간 등 오랜 시간이 걸려야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돈을 주고 사게 되는 것. 실제로 에브리팜은 공짜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이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에브리팜은 의외로 몰입성이 강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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