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해봤니?] 앱스토어 인기게임 ‘피파12’..“이거 재밌네”
일간스포츠

입력 2012.01.02 11:44


◇ 피파12
(별점 ★★★☆☆)

세계 축구게임 양대 산맥 중 하나인 '피파 시리즈'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이다. 명성처럼 인기도 높아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 인기 앱 1~5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 축구의 자랑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카카·제라드·피케 등 세계 빅리그의 스타들을 PC나 콘솔게임기가 아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등 22가지 이상 공식 리그, 500여 팀, 1만5000명 이상의 선수가 제공된다. 이제 집이나 게임방이 아니더라도 지하철·버스 등 언제든지 세계적인 스타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일일 챌린지 모드, 감독이 돼서 자신의 팀으로 리그에 도전하는 감독 모드, 바로 원하는 팀을 선택해 대결할 수 있는 퀵 매치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조작은 쉽다. 화면을 터치해 한 손으로 방향을 조정하고 다른 한 손으로 패스·슛·달리기 등을 누르면 된다. 화면 터치에 따라 고난이도 기술을 구사할 수도 있다.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개인기로 상대 선수를 제칠 수 있고 선수를 터치하면 패스가 이뤄지기도 한다.

그러나 고급 기술을 걸기 위해서는 손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패스 등 기본 버튼을 누르면서 화면까지 터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화면 터치로 선수에게 명령을 내린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조작이 익숙하지 않으면 골 넣기 보다는 먹기가 십상. 스트레스 풀려다가 속 터진다. 화면 터치하다보면 손가락도도 아프니 오래 하지 않는 게 좋다.

PC나 콘솔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는 그래픽이 아쉬울 수 있다. 골 장면이 통쾌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가격은 0.99달러로 실제 선수와 리그, 경기장을 구현한 것에 비하면 저렴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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