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포인트] 때수건·각질제거기…애매한 목욕용품 알고 사용하세요
일간스포츠

입력 2012.02.17 18:29

인기 개그맨이 애매한 목욕과 샤워의 기준을 명쾌하게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유행이 된 적이 있다. ‘목욕은 목욕탕에서 샤워는 집에서’라는 말처럼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회 목욕과 샤워를 한다. 그런데 목욕과 샤워를 할 때 사용하는 목욕용품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애매한 것이 있다. 샴푸, 때수건, 각질제거기, 여성 청결제 등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의 적이 될 수 있는 생활용품에 대해 명쾌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샴푸에 있는 계면활성제의 실체는?
매일 같이 사용하는 샴푸에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몇 년 전 식약청에서 계면활성제 성분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샴푸는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사실 합성계면활성제를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지루성피부염 환자라면 천연을 표방하는 천연계면활성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깨끗이 헹궈 내는 것이다. 샴푸 후 3분 이상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다

둘째, 때수건 사용해도 될까?
어릴 적부터 우리는 이태리 타올이라고 불리는 때수건 문화에 익숙해서 목욕 후 온몸이 화끈거리고 따가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때는 공기 중의 먼지나 더러운 물질과 피부 각질의 죽은 세포, 땀, 피지 등 피부의 분비물과 섞여서 피부에 붙어있는 것으로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씻겨 나간다고 한다. 목욕할 때 심하게 벗겨 내면 상당부분의 피부 각질층이 훼손돼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때를 미는 게 습관화 돼 꼭 때를 밀어야 한다면 3~4개월에 한번 정도 미지근한 물에 몸을 불린 후 가볍게 미는 것이 좋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자들은 기존의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때밀기를 삼가 해야한다.

셋째, 거친 표면의 돌 등 각질 제거기 사용해도 될까?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발뒤꿈치에 쉽게 각질이 생긴다. 보통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거친 표면의 돌이나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는데, 잘못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표피의 각질층을 파괴할 뿐 아니라, 진피층까지 부식시켜 피부전체를 괴사시킬 수 있어 과도한 각질 제거는 안 하는 것이 좋다.

넷째, 임신 중 여성청결제 사용해도 될까?
여성 청결제는 여성의 청결과 위생을 위한 위생용품으로 여성의 질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질의 산성을 유지시켜주는 청결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임신 중 여성 청결제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일반 소염제나 항생제가 혼합된 제품일 경우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소금물로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또 휴지에는 형광표백제나 방부제가 들어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면 수건으로 닦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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