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모바일 메신저 ‘틱톡’ 인수
일간스포츠

입력 2012.04.02 15:36

SK플래닛은 모바일 소셜 서비스 ‘틱톡’으로 잘 알려진 매드스마트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번 인수로 자체 보유한 콘텐트 및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와 관계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의 유선 서비스 역량, 그리고 매드스마트의 기술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글로벌 모바일 소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이번 인수로 벤처기업의 창조적 도전정신과 우수한 기술, 그리고 당사의 다양한 서비스 경험 및 역량을 결합한 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매드스마트는 같은 해 7월 무료 모바일메시징 서비스 ‘틱톡’을 출시해 5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검색·서버·클라이언트 등 분야 시스템 개발 경험이 풍부한 국내 엔지니어들이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하 매드스마트 대표는 네오위즈와 첫눈을 거쳐 NHN에서 최연소로 팀장에 올라 주목받은 개발자 출신 CEO다.

틱톡은 현재 1400만 다운로드와 900만 명 이상의 가입자 기반을 보유한 매드스마트는 ‘구름’ ‘모임’ 등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셜 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창업자와 주요 주주, 그리고 엔젤투자자 등이 보유한 매드스마트의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흡수합병이 아니라 독립 자회사 형태로 편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드스마트의 CEO 및 인력은 모두 자회사로 승계, 유지되며 독립적인 경영이 보장된다고 SK플래닛측은 설명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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