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20만원에 스마트TV를?”…‘다음TV 플러스’ 공개
일간스포츠

입력 2012.04.23 11:46


포털업체 다음 저가 스마트TV 시대 여나.
다음은 최근 제주 신사옥 스페이스닷원(스페이스.1)에서 스마트TV 플랫폼 '다음TV'와 셋톱박스 '다음TV 플러스'를 공개했다.

TV·인터넷되는 ‘다음TV’

다음TV는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했던 검색·키즈·클라우드·TV팟 등 다음의 다양한 콘텐트를 TV에 최적화해 제공한다. 이용자가 이 플랫폼을 기존의 TV에 적용하면 요즘 뜨는 스마트TV로 변신하게 된다. 스마트TV란 TV와 휴대전화, PC 등 3개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데이터의 끊김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TV로 '인터넷 TV'라고도 불린다. 콘텐트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고 뉴스·날씨·e메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특히 다음TV는 유무선 인터넷망과 연결해 다음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트를 월정액 없이 즐길 수 있다. 기본 메뉴는 스포츠·키즈·VOD·앱·인터넷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 메뉴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 등 2500편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스포츠 메뉴에서는 축구·골프 등 주요 경기의 스코어보드, 핫이슈, 생중계 및 주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인 '다음 클라우드' 앱으로는 PC·모바일에서 사진·동영상·문서·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TV 튜너 탑재한 셋톱박스

다음TV 플랫폼은 스마트TV 셋톱박스인 다음TV 플러스를 TV에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인 다음TV 플러스는 TV튜너를 내장해 TV나 케이블을 연결하면 기존의 방송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또 플릭패드·쿼티 자판·광학트랙패드·마이크 기능을 갖춘 리모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리모콘에 있는 플릭패드을 손가락으로 튕기면 키즈·스포츠 등 메뉴를 좌우로 쉽게 넘길 수 있다. 리모콘 검색 버튼으로는 다음 검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마이크 기능을 이용해 음성으로 방송 정보 및 실시간 검색을 할 수 있다.

19만9000원인 다음TV 플러스는 오는 30일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마트에서는 저가 TV와 다음TV 플러스를 세트로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수백만원씩 하는 고가의 스마트TV를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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