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게임] 아크로드2, 활 쏘고 검술…진짜 중세 전투처럼 짜릿
일간스포츠

입력 2012.09.19 15:54



웹젠이 올 하반기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신작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아크로드2'를 선보이고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첫 발을 내딛는다.

웹젠은 하반기 아크로드2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막바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뮤2'와 함께 처음 공개된 아크로드2는 대규모 전투를 중심으로 게이머들 간의 치열한 PvP 경쟁이 벌어지는 MMORPG다.

아크로드2는 전작의 기본적인 절대군주 시스템을 기반으로 그간 축적하고 발전시켜온 개발력을 더해 새로운 게임으로 탈바꿈했다. 아크로드1은 지난 2005년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으로 국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아크로드2는 전쟁 콘텐트를 대폭 강화했다. 진영 간의 대립과 전쟁이라는 게임 설정에 따라 성물점령전·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이 수시로 진행된다.

또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래스(직종) 간 경계를 허물어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내세운 '프리클래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캐릭터의 직종이 아닌 무기 선택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이 구분되는 것. 먼 곳에서는 활을 쏘고 가까운 곳에서는 검을 들고 싸우는 실제 중세의 전투 느낌을 살렸다. 이를 위해 용도에 맞는 무기를 원할 때마다 교체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신경을 썼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회사는 지난 5월 자회사 '웹젠 모바일'을 설립해 본사의 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해왔다.

웹젠 모바일은 본사의 게임 타이틀을 기반으로 한 게임과 함께 자체 기획 게임 등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또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우수 개발사에 대한 투자나 중소 규모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현재 모바일게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인력 충원과 내부 역량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외 사업다각화를 위해 다수의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젠은 이르면 4분기에 첫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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