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 대표, 넥슨 행사에 깜짝 등장한 이유는?
일간스포츠

입력 2012.11.01 13:52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넥슨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김 대표는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2 프리뷰' 행사에서 넥슨의 미공개 신작 '마비노기2:아레나'이 소개될 때 영상 메시지로 등장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 대표는 짧은 영상 메시지에서 마비노기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8년 전 마비노기가 출시되었을 때 시장에서 꿈과 환상, 판타지가 어우려진 게임으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얻었다"며 "8년 후인 지금 마비노기2가 세상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씨와 넥슨은 마비노기2가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대표가 넥슨 행사에 등장한 이유를 밝힌 것.

엔씨소프트와 넥슨은 마비노기2로 협업(콜라보레이션)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자신의 엔씨소프트 지분 14.7%(800억원)를 넥슨에 넘겼다. 당시 김 대표는 넥슨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엔씨소프트의 개발력 등 양사가 잘 하는 부분에서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했다. 이번 협업이 그 첫번째 프로젝트인 것. 넥슨은 양사가 어떻게 협업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마비노기2는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타이틀로 오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다. 게임을 직접 실행하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시청하는 '관객'이 게임 내에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즐기는 'MMO-아레나'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이날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으로 구현된 정교한 액션이 공개돼 주목받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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